2020. 5월 넷째주. 언어.
- 양돌
- 2020년 5월 25일
- 1분 분량
-YDLOG

역사적 비극을 코미디의 소재로 삼을 수 있나.
'어떻게'의 문제인 것이지 '무엇'의 문제는 아닌 것.
예술을 질식시키는 또 다른 하나의 방법.
겁쟁이나 죽여도 되는 약한 존재를 가리키는 말.
표면에 흐르는 광기와 이면에 흐르는 조롱이 기묘하게 섞여 있다.
예술은 현실을 바꿀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은 현실을 견딜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예술이 인생을 번역한다.
멍청이.
조금 만 더 세심하고.
조금 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되는 것을.
멍청하게 멍하니 있다가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 않았다.
반성할 아쉬움 조차 없다.
그냥.
멍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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