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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둘,셋,넷째주. 언어.

  • 작성자 사진: 양돌
    양돌
  • 2021년 4월 4일
  • 1분 분량

-YD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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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해의 진공을 견디지 못하고, 편견으로 말한다.

  2. 조력 자살

  3. 각각의 인물들이 위엄을 가지고 있다.

  4. 여러 세대 동안 존속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염색체의 작은 도막

  5. 국가주의적 감격이 투영되다.

  6. 가치있는 주제가 영화의 조악함을 가리지 못한다.

  7.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영화란 시간을 봉인하는 예술"

바쁨 속 나태함


시간은 항상 부족하고, 하루는 매일 짧다.


일을 열심히 하는 평일도, 일이 없는 한가한 평일도.


약속으로 꽉 채워진 주말도, 마땅히 할 게 없는 주말도.


이상하게 시간은 빠르게 가고 하는 건 없지만 바쁘다.


그런데 막상 다시 생각해보면, 부지런한 모습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게으르고, 나태하다.


왜 그럴까.


잠이 부족한 걸까


밤에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않는 것도 분명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 게으른 태도로 살아가는 것은 분명 정신의 문제이다.


무언가 동력을 잃은 느낌.


무얼 해야하는 지 모르는 느낌.


하고 있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무지의 느낌.


그러한 감정과 그러한 감정에 종속되는 나의 정신이 문제일 것이다.

(일단 롤 때문에 시간도 버리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 질병 같은 게임)


분명한 것은 게으른 것과 바쁜 것은 일련의 상관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혹,


게으른 것은 게임과 관련되어 있어 보이기도 한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게으를 수 밖에 없는 것일까.


둘은 결국 모순적인 관계로 결론나야 하는 것일까.


아직도.


내가 시간에 치여 사는 와중에 나태한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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