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첫, 둘째주. 언어.
- 양돌
- 2021년 4월 20일
- 1분 분량
-YDLOG

영감을 줄 수 있어야한다는 대원칙.
배타되다: 아이나 새끼가 잉태되다. 어떤 현상이나 사물이 발생하거나 일어날 원인이 속에 생기다.
찰나의 광희를 집어내는 방식.
사랑하는 사람의 등을 보았던 사람들.
아스라하다: 기억이 분명히 나지 않고 가물가물하다.
사건의 플롯, 그리고 기억의 플롯.
파리한 언술에 불과하다.
사후약방문: 죽은 뒤 약방문을 쓴다는 뜻, 이미 때가 지난 후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 없다는 말
집중이 안된다면.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다.
나 자신의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주변 환경이 집중을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인지.
일단, 나의 집중력이 그리고 책임감이 떨어진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괜히 다른 것에 신경이 쓰이곤 한다.
마음이 붕 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 그렇다고 무언가 큰 변곡점이 있을 것만 같지는 않다.
주변 환경도.
재택근무를 하면서, 그리고 그러한 환경 속에서 협업을 하면서 무언가 할 수 없는 위치에 서 있는 기분이 든다.
솔직히 집에서 게임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겠다.
이상하게 집은 개인적인 공간이 되어버려, 공적인 무언가를 하기에 너무 힘이 든다.
그래서일까.
카페에서는 그나마 낫다.
그나마 나은 정도이지 그렇다고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뜻은 아니다.
어떤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의욕이 떨어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결국 극복하는 방법은 다시 마음을 다잡는 것 뿐이다.
조금만.
진짜 조금만 더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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