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둘,셋,넷, 8월. 첫,둘째주. 언어.
- 양돌
- 2021년 8월 15일
- 1분 분량
-YDLOG

스노비즘: 지적 허영심, 출신이나 학식을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일.
확답을 내놓을 경우 또 다른 시선의 폭력이 생긴다.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중첩적이고 모호한 시간.
피학적인 감각, 피학적: 자신을 학대하는 것, 또는 그런 것.
소구점이 넓다, 소구점: 기업이 소비자로 하여금 자세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강조하는 점.
플롯 자체가 텍스트와 맥락의 싸움.
배급방식 - 플랫포밍(Platforming): 소규모로 상영 후 넓혀가는 방식 - 와이드릴리즈(Wide Release)
High Concept Movie: 흥행을 목적으로 쉽고 간결하게 전달될 수 있는 내용의 영화를 기획하는 것.
사람이 그리운 여름.
코로나라는 아직도 믿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 가장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람이 그립다는 것.
집에서 게임 하기를 좋아하고,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에 관심이 많지만.
코로나라는 상황이 이렇게 만든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누구를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그냥 웃고 떠드는 그런 일상이 그립다.
그렇다고 내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켰나.
그건 아니다.
놀러 다니고, 운동하고, 카페가고.
다만 혼자 했기 때문에 사람이, 누군가 만나는 것이 그립다.
평생 혼자 살기로 다짐했지만, 그건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기 방어의 기재로 작용한 하나의 다짐이 뿐이다.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길을 걷고 싶다.
집에 가서 게임하고 싶다는 마음을 감춘 채 술잔을 받으면서 회식을 하고 싶다.
오늘은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초조한 마음으로 주말에 축구를 다시 하고 싶다.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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