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3년. 10월, 11월. 언어.

  • 작성자 사진: 양돌
    양돌
  • 2023년 11월 25일
  • 1분 분량

-YDLOG

ree

  1. 내면의 탁한 심연을 보여주다.

  2. 절박한 사람이 다른 절박한 사람을 만나면서 생기는 공포.

  3. 없는 희망을 발명하는 것.


첫번째, 일을 잘한다.


친구들끼리 나이가 들면서 상황이 바뀌면 대화하는 주제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학생 때, 아무 고민 없을 때, 이성 문제가 있을 때, 취업을 준비할 때, 결혼을 준비할 때, 일을 시작할 때, 일에 적응했을 때, 가족과의 문제가 생겼을 때, 체력이 부족해질 때, 인간 관계에 대한 생각이 바뀔 때.


술 한잔 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에서 대화는 매번 다른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


올 해는 친구들이 어느정도 일에 적응을 했거나, 일을 시작한 지 꽤 된 시기이다.


그러다 얘기가 나온 건 '일을 잘한다'는 건 어떤걸 의미하는 지 였다.


마일스톤을 잘 지키거나,

주어진 업무 이상으로 성과를 내거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거나,

뭐 그런 것들


당연하게도 '일을 못한다'는 그 반대인 경우가 있었지만,


내 업무가 아닌데에도 하는 것,

휴식 없이 일을 하는 것 등 시각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가질만한 것도 나왔었다.


대부분 공감가는 말 이었지만,


MJJ 친구가 일을 잘한다는 것은 '복잡한 것을 단순화 하는 능력'으로 일을 하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 같다고 얘기한 것이 정말 많이 공감되었다.


맞는것 같다.


그리고 향후 일을 하면서 절대로 잊지 않고 중심이 되어주는 말인 것 같다.


내년에도 큰 프로젝트가 남아 있어 부담도 있고 어떻게 해야하나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어떤 방향으로 해 나아가야 하는지 희미하지만 어느정도 감은 잡힌 것 같다.



두번째, 이미지


이미지가 날라갔다.


이전에 올린 게시글들의 이미지들이 날라갔다.


아마 저장공간이 꽉 차서 자동으로 삭제가 되었던 것 같고, 그래서 게시글의 이미지도 같이 날아간 것 같다.


조금 멘붕이긴 한데,


그냥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할 걸 그랬나 후회되기도 한다.


날 잡고 정리 좀 해야겠네.

댓글


구독 양식

제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10-4320-1991

©2019 by ydlog.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