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uty Inside(원작), 날 것의 매력.
- 양돌
- 2020년 1월 12일
- 1분 분량
-YDLOG
한국에서 영화와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뷰티인사이드의 원작이다.
아마 많은 분들이 원작이 있었는지 알지도 못했을 것이다.
원작 자체가 인텔과 토시바의 합작으로 만들이진 광고이기도 하고, 한국에 잘 알려지지도 않았기 때문에 리메이크가 되기 이전에 아는 분이 거의 없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우연히 유튜브로 광고 대회 수상작을 보다가 발견하여 운좋게 리메이크가 되기 이전에 볼 수 있었다.
리메이크된 영화와 드라마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없지만, 아마 원작을 뛰어 넘지 못했을 것이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풋풋함, 날 것, 그리고 감성.
가끔씩 다시보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원작을 넘어서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광고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노출되는 토시바 노트북이 걸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광고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는 점은 기획한 사람에게 찬사를 보낼 정도이다.
매일 얼굴이 바뀌는 주인공은 노트북으로 자신의 얼굴을 매일 녹화하게 되는데, 이때 녹화된 다양한 인종, 성별, 사람들은 모두 일반인이다.
정말. 감탄스러운 기획이다.
내용적으로도 흥미롭다.
관심을 가지게 되는 여성에게 데이트 신청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수려한 외모이다.
하지만 그 여성과 사랑하게 되는 필수 조건은 결국 The Beauty Inside, 즉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어떻게 보면, 외모적인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데이트의 기회조차 없다는 뜻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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