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Dvwn) - 기억소각(feat. J.YUNG)
- 양돌
- 2020년 4월 23일
- 1분 분량
-YDLOG
평소에 음악을 좀 들어봤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비트가 들릴 것이다.
Pink Sweat$의 honesty와 같은 샘플링을 사용한 다운의 곡이다.
다운은 이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가수였다.
특유의 감성적인 비트와 colde와 맥을 같이하는 lofi스러운 음악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이미 매니아들에게 선보였었다.
특히 지코가 설립한 KOZ ENTERTAINMENT과 계약하면서 대중들을 향한 힘찬 행보가 기대될 정도이다.
다운의 음악은 해가 뜨기 일보 직전인 새벽 5시와 어울리는 음악이다.
센치하면서 때론 우울하면서 동시에 힘이 느껴지는 그런 음악이다.
괜히 낮에 들으면 안될 것 같은, 다른 사람과 같이 들으면 안될 것 같은 그런 음악이다.
나는 빛보다 어둠이 더 편하다.
편한 느낌이 좋아서 그런지 어둠이 깔린 밤엔 쉽게 잠들지 못한다.
하지만 동시에 남들처럼 숙면을 하지 못한다는 불안함을 느끼곤 한다.
그럴때마다 다운의 불면증이라는 곡을 들으면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옆에서 괜찮다며 속삭여주는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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