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 11:11
- 양돌
- 2020년 3월 24일
- 1분 분량
-YDLOG
It's 11:11
아이돌 음악들이 나의 재생목록에서 사라져가는 동안 유일하게 아직까지 남아 있는 아이돌 음악이다.
하긴, 태연에게 아이돌이라고 부르기 보단 아티스트라고 불러야 하겠지.
개인적으로 태연이 부른 곡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흔히 말하는 새벽 감성이 녹아들어가 있다.
밤의 시간을 노래하는 곡이지만, 해가 떠오르기 전 파란색과 검은색이 뒤섞인 새벽에 더 잘 어울린다.
가끔씩 혼자 노래방에가면 이 노래를 부른다.
다른 이유는 없다.
윤도현이 부른 버전을 듣고 반했기 때문이다.
태연의 센치한 분위기와는 달리 윤도현만의 특별한 애절함이 느껴진다.
솔직히 태연의 11:11을 리뷰하는 이유는 윤도현의 버전을 추천하고 싶어서 그런것 같다.
꼭 한번 들어보시길 강력 추천한다.
Its.
댓글